아파트형공장은 용도상 준공업지역에서 건축하기 때문에 서울권의 경우 준공업 밀집 지역이라 할수있는 성동구 성수동일대, 영등포 양평동 문래동 일대, 구 구로공단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향후 지식산업센터의 사업입지 또한 위 세개지역을 중심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형공장의 대다수가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는
첫째, 단일 사업부지 면적이 커서 (최하 1500평이상)사업시행시 이윤을 최대화 할수있다는 이점
둘째, 지주가 단수이기 때문에 지주작업에 용이
아울러 지역적으로 심하게 낙후된 지역이기에 개발에 대한 압박을 받고있었고 또한 시대적으로 정부 정책과 맞물려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적인 요인과 수도권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환경적인 요인을 들수있습니다.
즉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의 경우 서울 외곽이라는 입지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위에 언급한 이유들로 인한 사업주체의 선호로 사업시행자간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졌었고 활성화가 가속화 되었으며 강남권에 위차한 정보통신업체들이 임대료에 대한 압박과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대거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로 유입됨으로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수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정보통신업체의 유입은 자생적인 업종간 산업인프라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붐의 원천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가 안고있는 불안요인은 산집법개정에 따른 매매 임대규정의 가혹한 적용으로 향후 진입의 턱이 더 높아지고 까다로워 짐으로서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그에따른 폐해로 지역내 지식산업센터가 급감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찌되었든 부동산이기 때문이죠
산집법개정은 빈대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미련한 착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도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에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격이 되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타지역과의 경쟁력을 잃고 고립되어 버리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진 않을까 우려되는 바입니다.
서두에 밝혔듯이 부동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입지에 따른 자연발생적인 성장이라는 기본요소가 부재한 상태에서 발생되었던 구로 가산디지털단지의 지식산업센터 건축 붐과 입주 붐은 지역 호재로 작용되었습니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영등포, 성수지역의 경우 규제보다는 지자체의 발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입주업체에 대해 호의적이고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는데에 반해 경직되고 때론 고압적이기까지하는 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구로 가산디지털단지는 입주자 입장에선 분명 더불편한곳입니다.
지식산업센터 시행업체들 역시 산업단지공단의 규제가 계속되는 한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위기감이 고조될 것이며 이러한 위기감은 영등포 성수 지역으로 시선을 돌리게되는 현실적인 계기가 될것입니다.
이렇듯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가 주춤하는 사이 잊고 있던 영등포 성수지역의 입지조건은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충분한 매력으로 재부각되었습니다.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던 지역의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의 신축 시세사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청라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생기는 지식산업센터가 평당 400만원대에 분양되었는데 이 또한 지켜봐야할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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